유희왕 DM/썰

2017 유희왕 10월 썰 백업

글쓰는 깡림 2017. 11. 1. 12:39

10월 썰 백업



아래 언급 있습니다.

마왕진/토에이 카이바/카이아템/카이죠/캐비카이/카이진/카이바 형제/이소카이








ㅜㅜㅜ 원래는 바쿠라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악랄한 마왕이 아니었을까 상상해봅니다... 사실 마왕 마음으로 우러나와서 선한일 한게 아니라 그냥 자기 숙주 몸 지키려고 착한일 한거 아닐까요

ㅋㅋㅋㅋ중수골님의 말을 들으니 갑자기 서로 자기가 제일 악한 존재라면서 바쿠라와 투닥투닥 싸우는 모습이 떠올라서 귀여워요
앗 확실히 처음에는 바쿠라처럼 숙주니까 지키는 느낌이 좀 강했어요. 약간 뒤를 생각하지 않고 저지르는 것 같고..

헉ㅋㅋㅋㅋㅋ그거 뭔가 좀 귀여운데욬ㅋㅋㅋㅋㅋ전 뭐랄까 투닥투닥하는 귀여움도 좋지만 바쿠라가 계속 신경 건들면 마왕 못참고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로 진짜 본성 드러내는것도 보고싶어요ㅠㅠㅠ 마왕은 1화만 봐도 패기가 엄청나다는걸 알기 때무네...

바쿠라가 너희 숙주님은 네 성격 그런거 알고 있냐는 식으로 유우기를 걸고 넘어지면 거기서 서늘해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왕님의 마지노선은 유우기를 기점으로 하고.. 유우기에게는 조금 개선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상은 그대로라거나..흐흐

으아악 마왕 그러다 점점 유우기에게 집착으로 이어질거 같아서 뭔가 너무.. 너무 좋아요..!.!.!! 유우기 좋아하는 방식 되게 안상냥했으면 좋겠구... 보상심리 많았으면 좋겠구... 히.. 히히... (켄님:으뭐야;

흐흐 건강하지 않은 사랑을 보기 위해서는 뫙님을 부추기면 되나요? (코쓱 어떻게 보면 유우기가 자신의 본모습을 좋아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가장하는 거니까 나중에 제 본모습이 들켜 유우기가 떠나기 전에 잡아두어야겠다 싶어서 가둬버리는 것도 좋고

으악 으아악 마왕이 가둬버리는거 뭔가 되게 너무 좋구요ㅠㅠㅠ마왕은 뭐랄까 뭔가 유우기 마음속에 가둬놓고 이 육체는 이제 내것이다! 하는 것보단 우리 둘은 영원히 하나야, 그렇지?<<<이 쪽이 더...서로를 떼어놓을 수 없게 만드는 쪽이 더 마왕같구..

어아아악 맞아요 육체는 부차적인 문제고 일순위가 유우기여서 실상 유우기랑 평생 마음의 방에 있다가 육체가 사망해도 상관없다는 주의일 것 같아요ㅠㅠㅠㅠㅜ 아예 유우기도 자신과 같이 천년퍼즐에 가둬버려서 유우기가 절대 자신을 떼어낼 수 없게 만들고 (구름

흐엉으윽ㅠㅠㅠㅠ켄센세 저 지금 울어요ㅠㅠㅠㅠ 심지어 아무 자책 못느끼는 마왕 너무 좋구ㅜㅜㅠ 둘은 하나라는것에 너무 당연함을 느끼는 마왕도 너무 좋아요ㅠㅠㅠ 이런 정신적인 감금이 진짜 섬뜩한거 같아요ㅠㅠ그래서 너무ㅠㅠㅠ 너무 좋아요..!.!! (콰장창














운명은 너와 나를 적으로 만나게 했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서로의 세계를 등지는 적은 아니어서.
그러니
우린 각자의 세계가 있는 것 뿐이다.
서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살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카템으로 아템과의 의리로 회사 사장이 되는 전 언더커버 경찰 카이바 보고싶다. 카이바는 스물 초반의 젊은 경찰이었음. 이때 카이바 성격은 친부모님도 다 계시고 가정 불화없이 잘 자라서 어릴때와 성격이 똑같다고 하자. 아무튼 나름 성격 쾌활한 카이바인데
(카이바는 성이라 좀 그러니 세토로 고치자) 고자부로 팀장 밑에서 일하고 있었음. 세토는 당시 그냥 서민이라고 치자. 밤새 컵라면 씹으면서 야근하는데 고자부로가 갑자기 자기랑 일 하나 같이 하쟤. 고자부로는 세토가 똑똑하다는걸 잘 알고 있었지.
제안한 일은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에서 각종 불법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목적은 사장의 오른팔 아템의 밑으로 들어가 정보를 캐낸 뒤 인루전사를 치는것. 고자부로가 세토에게 말한건 그뿐이었음. 세토는 언더커버 쪽은 꺼리는 편이었고 게다가 조폭도 다루는 조직이라 까딱하면 세토 모가지는 동강나는거였어. 아무리 똑똑한 세토라도 그만한 패기는 없었던 때라 제안을 거절하려고 하자 악랄한 고자부로는 모쿠바를 들먹이겠지. 결국 거의 강제로 언더커버 시작.
아템이 게임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듣고 회사 근처에서‪ 세토가 대기타다가 오락실로 향하는 아템 뒤를 몰래 밟고 게임하는 아템에게 접근 시도. 근데 생각보다 아템이 친화력 좋고 성격도 좋아서 세토가 자기도 게임 좋아한다니까 아무 의심 없이 바로 친구됨. 세토는 너무 빨리 일이 풀리니까 이거 그렇게 위험한일 아닌것도 같고… 했는데 아템의 무시무시한 능력을 본건 오락실로 아템의 적대파가 들이닥쳤을때였다. 근데 적대파가 일루전사 서열 3위 노아 얘들이었는데 아템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노아가 서열에 밀려서 노아는 아템에게 적대심을 품고 있었음. 그래서 허구한날 자꾸 아템을 치려고 하는 노아였지만 아템에겐 상대가 안됐다. 아템 날렵하게 다 때려눕히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어둠의 문을 열어 반나절 내내 악몽에 헤매게 만들고(…)(오컬트 소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세토에게 대하는거 만큼은 달랐으면.‬
‪세토는 아템의 능력도 다 봤고 아템이 유독 자기를 아낀다는 사실에 더 숨통이 조여오는 기분이겠지. 오락실에서 만난 인연이지만 아템이 원해서 쉽게 밑으로 들어가게 되겠지. 사실 이정도 정보면 금방 치고도 남을 정보량이었어. 세토는 이제 그만두고 싶었지.‬
‪이런일 한다는거에 죄책감이 들고 자기도 힘들고 하니까 이제 그만 하고 싶다고 고자부로에게 말했어. 고자부로는 조금만 더 있으라고 했지만 세토는 당장 짐 정리해서 나오겠다고 엄포를 뒀어. ‬
‪동생 모쿠바는 아파서 병원에 있었고 세토는 모쿠바를 보러가는 길이었어. 그러던 도중 동생 모쿠바와 친부모님들이 돌연사 했다는 소식을 들은 세토. 세토 멘탈이 와장창 부서질테지. 가족들의 갑작스런 사고가 들려온 와중에 일루전사 사장이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들렸어. 세토는 가족 장례식 치르기도 바쁜데 고자부로는 일루전사 장례를 돕고 일을 계속 하라는거야. 공중전화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은 세토는 고자부로에게 욕을 해가면서 자기 일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고자부로는 그렇게 하면 너가 경찰이라는거 일루전사 애들에게 다 까발릴거라고 협박했지. 세토는 공중전화기를 집어 던지고 포효했어. 비가 쏟아지는 새벽 아래서 세토는 무너지고 오열하며 부서졌어. 결국 세토는 자기 가족들 장례식도 제대로 치루지 못했어. 가족도 아닌 일루전사 사장의 장례식을 아템과 따라 준비했지. ‬
‪그리고 일루전사는 새 회장을 뽑아야 했고 후보는 노아와 아템이었어. 모두들 아템을 전적으로 미는것 같았고 세토도 아템을 돕고 있었지. 언더커버지만 세토와 아템은 인위적이라고 하기엔 그래도 정이 많이 붙어있었어. 사실 세토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사장의 장례식을 준비할때 아템에게 제 부모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세토에게 유일하게 위안을 준 사람이 아템이었어. 때문에 세토에게 죄책감은 늘어만 갔지. 언젠가 아템을 배신해야 했으니까. ‬
‪아템이 회장이 되려는 분위기가 흐르자 아템파 끼리 회식을 가졌고 거기서 카템 술기운에 떡쳤음 좋겠다. 술에 취해 돌발적으로 일어난 상황이었고 세토는 거의 멘탈대갈채로 일어났지만 아템은 덤덤할듯. 오히려 좋다는 반응이라 세토 조금 당황했으면. 그러다가 아템이 세토에게 흘러가듯 이야기 하겠지. "난 회장보다 게임이 더 좋던데."하고. 아템 사실은 회장에 관심 없는데 자기 아래 얘들을 챙기기 위해 회장이 되려는 아템이겠지. 문득 그런 의리가 있는 아템에게 세토 순간적으로 마음이 기울것이다. 세토는 당연히 아템쪽으로 밀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고자부로가 노아를 밀라고 할것이다. 아니 지금와서 노아를? 대체 왜?‬
‪세토 열이 머리끝까지 올라서 처들어가는 심정으로 고자부로를 찾는데 거기에 노아가 있어서 충격받는 세토. 노아는 고자부로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일루전사 회사도 페가수스와 고자부로가 함께 설립했지만 제 아들을 회장으로 앉히기 위해 고자부로는 회사를 나오고 노아를 거기에 붙혀둔것.‬
"페가수스가 사고로 죽었을것 같아?"
세토는 여기서 페가수스는 타살이고 범행은 노아의 짓이라는걸 깨닫는다. 그리고 제 가족들의 죽음도 이 부자들의 짓이라는걸 어렴풋이 알게 되자 거의 죽일듯이 달려드는 세토.
"아템? 이제 걔도 끝났어."
세토가 없는 동안 노아 얘들이 아템을 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템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무너질리가 없다고 믿었는데 세토의 정보 덕에 노아는 힘을 길렀고 결국 아템을 치는데 거의 반성공하겠지.
‪결국 세토 자신이 아템을 죽였고 모두를 죽였다는 죄책감이 밀려오자 세토의 모든것이 와장창 부서졌어. 세토에게 아템이 중환자실에 있고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다는 연락을 받자 세토는 일단 아템을 보러 가겠지. 회백색 병실에 아템이 고요히 누워있겠지.‬
‪적막한 공기에 기계음이 흘러가고 세토의 인기척을 느낀 아템이 어떻게든 눈알을 굴려 세토를 바라볼거야. 아템의 몰골은 정말로 금방이라도 죽을것만 같았어. 세토는 죄책감이 몰려와서 금방이라도 무너질것만 같았어. 세토는 입술을 꽉 깨물었지.‬
‪"나, 경찰이었어."‬
세토는 눈을 꾹 감았어. 아템의 얼굴을 보고싶지 않았지. 산소마스크를 쓴 아템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알고 있었어."
세토는 번뜩 아템을 바라봤어. 눈물이 이불 위로 흩어져 젖어들었어. 아템은 세토에게 미소짓고
‪있었어. 마지막 까지도.‬
다음날, 세토의 집앞으로 노아가 와있겠지. 아템이 죽었으니 회장은 당연 노아가 될것이었지. 세토는 노아의 차에 탔고 회사로 향하던 도중 차안에서 노아를 총으로 쏴죽이는 세토 보고싶다. 그런데 운전은 멈추지 않았어.
‪세토는 노아 얘들을 전부 자기편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지. 세토는 똑똑했고 독했어.‬
회장 결정회 자리에 아템도 노아도 둘 다 나타나지 않던 그 순간 세토가 얘들을 거느리고 머리칼 흩날리며 군림할것이다. 세토는 단기간에 얘들을 모았고 세력은 커져 있었어.
‪그리고 사람을 시켜 저에게 이 모든걸 시킨 고자부로를 살해하고 근엄하고 외롭게 홀로 정상에 선 카이바가 보고싶었다. 마치 신세계AU지만 순수한 세토가 의리에 반해 정상에 군림하는 모습이 보고싶었다.‬














‪소설같은 한편을 써내렸지만‬
결국엔 다 부질없는 짓이었어.
아무리 쓰고 외쳐대도
너에게 닿지 않잖아.
네가 사는 세계와 내가 사는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는걸
그 사실을 망각했던거야.
바보같이.














죠노우치 은근 신경쇠약이라 귀접 자주 걸렸음 좋겠다. 근데 귀신이 카이바임. 처음부터 눈치챈건 아니었고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도 막 쑤시고 유두도 발딱 서있고 아랫도리도 뻐근하고
알바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무리해서 그런줄 알았는게 갈수록 심해져라
어느날 새벽에 자다가 깼는데 가위 눌린건지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근데 막 흥분되고 아래쪽에선 뭔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다가 갑자기 제 안에 뜨거운게 꽉 들어차는 느낌이 든달까. 그날밤 죠노우치 흐릿한 정신으로 절정 맞고 다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제 아랫도리 축축하게 젖어있고 아프고 몸도 뻐근하고 얼굴도 퀭하겠지. 그런 밤이 계속 되다가 나중에 귀신 카이바 보여라. 자고 있는데 누가 자꾸 제 아래에 흠씬 박아대서 깼더니 웬 귀신이 자기 허리 잡고 거세게 처올리고 있겠지.‬
‪죠노우치 놀라서 바등대는데 그거 본 카이바가 "가만히 좀 있어 범골!" 하면서 한손으로 목 잡고 퍽퍽 박아대라. 죠노우치 정신 없이 신음 흘리고 쇳방망이 같은 성기가 거세게 탁 처오르자 제 안으로 거센 물줄기 같은게 꽉 들어차면서 가버리고 다시 잠듦.‬
‪이젠 밤마다 대놓고 카이바 보일거임. 잠결에 일어나보면 귀신 세토가 자기 ㅍㄹ시키고 있고 ㅈ이 너무 커서 숨막히고 목아픈데 머리카락 움켜 잡고 계속 입안에서 드나들게하고 손가락으로 아래 희롱하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입안 헐어있고 속도 안좋은 죠노우치.‬
‪근데 귀신 세토가 너무 잘생겨서 은근 귀접 기다리는 죠노우치 보고싶다. 씻을때마다 귀신 카이바 생각나서 샤워킥 하는 죠노우치. 그러다 시간 좀 지나고 죠노우치가 어떤 여자애한테 고백 받은 날 귀신 카이바한테 강간 수준으로 당하는거 보고싶다.‬
‪'너같은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 이게 몸교육 시켜줬더니 쓸데없는 자신이라도 생겼나?'하면서 죠노우치 살 깨물고 뒷목 콱 잡고 허리 부서질때까지 처박는거 보고싶다. 귀신 세토가 그런거 다 안다는 사실에 수치스러워서 이불 시트 부여잡는 죠노우치.‬
‪와중에 귀신 세토 손길에 너무 느껴버려서 신음 계속 나오고 귀신 카이바가 '이렇게 내 앞에서만 질질 흘려야지 어디가서 이런 추한 모습을 보여줄려고?' 하면서 쇳방망이 같은 ㅈ으로 거칠게 추삽질하고 스팽킹 당해서 정신없이 가버리는 죠노우치 보고싶다.‬














‪유우기 햄버거 알바 했으면 좋겠다. 뭔가 유우기 말투가 보고싶달까‬
"소프트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에에 치즈 추가는 없어요 안돼요"
"치즈버거 하나요?"
"통닭다리치킨버거 세트 하나랑 빅맥 세트 하나 하신거 나왔습니다~!"
"주문 도와드릴게요~"

일본어로 하면 초카와이할거같아...
"소프트 아이스크림 데마시타!"
"에에 치즈 추가와 이케마센..."
"치이즈버거 데스카?"












날 두고 떠날 수 있나요.
사막의 백사를 한 움큼 퍼다
흩뿌려 놓은 밤하늘 아래에
나 혼자 남겨두고 갈 수 있나요.
아무리 당신이 땅과 하늘에 백사가 만개한 곳에 산다 한들
어찌 날 두고 갈 수 있나요.
















‪나의 과거가 무뎌질때까지 기다린다. 영겁의 시간이 흘러 덧없이 사라지길 바란다. 나의 모든것은 사람을 홀연히 떠나버리게 한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모든것을 덮어버리기로 했다. 목구멍에 가시가 박힌 듯 얼얼했지만 모두의 행복은 그렇다.‬
내 안의 무채색은 사람을 있게 하고 평안을 준다. 설령 날 죽이는 일임에도, 눈시울이 젖어들어도, 넌 잃고 싶지 않아. 그러니, 가지마.













‪날 두고 떠날 수 있나요.‬
사막의 백사를 한 움큼 퍼다
흩뿌려 놓은 밤하늘 아래에
나 혼자 남겨두고 갈 수 있나요.
아무리 당신이 땅과 하늘에 백사가 만개한 곳에 산다 한들
어찌 날 두고 갈 수 있나요.














"너, 나 알지?"
서재에서 책을 꺼내가던 중 세번째와 네번째 책장 사이 걸려있는 거울 속에 또다른 누군가가 비쳤다. 그건 자신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괴이했고 아니라고 하기엔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기시감이 들었다. 카이바의 품안에 있던 책들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 다시 봤을 땐 식은땀을 흘리며 거친 숨을 내쉬는 자신의 모습만이 비춰져 있었다. 정돈된 짙은 갈색 머리에 청명한 눈동자, 단추를 두세개 풀어헤친 와이셔츠를 입은 자신이 우두커니 서있었다. 이마로 맺히는 땀을
손등으로 닦아내니 곧 차게 식었다. 서둘러 책을 주워 안고 도망치듯 서재를 나섰다. 늦은 시간까지 서재에 있다는걸 들키면 고자부로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다. 그 날 딱 한번, 거울 속에서 보았던 환영은 악몽처럼 머릿속에 떠다녔다.
그는 나였고 내가 아니었다. 그 환영은 뇌리에 짙게 박혀 떠올릴때마다 등이 축축하게 젖었다. 마치 뒷목에 서슬퍼런 칼날을 가져다 대고 자신을 추긍하는것만 같았다. '너 나 알지?' 그 때 들었던 목소리는 앳된 자신과 똑 닮았다.
넌 누구니. 대체 누구길래 날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거야. 아직도 선연하다. 내면을 관통하는 호박색 눈동자… 모습은 다를 뿐 나는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존재의 저편에 버려진 나의 조각 중 일부. 금방이라도 등 뒤에서 나를 덮칠것만 같은…
널 다시 만난건 열아홉살, 내가 절망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을 때였다. 너는 내 등 뒤에서 존재하는 서슬퍼런 칼날, 악마, 저승사자였을지도 모른다. 내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던거지. 희망을 쉬지 못하게 입과 코를 막고 바등대지 못하게 몸피를 끌어안을
날만을 기다리며. 넌 나의 절망. 어둠으로 이끄는 악마. 너는 나. 나는 너. 퇴락한 담벼락 밑으로 모가지 채 떨어지는 목련. 거기에 하나가 되어 부서질 때 네가 있을테지. 나의 모가지를 틀면 넌 고혹적으로 미소지을테지. 왜냐면 너는 나니까.













ㅎ라 블랙쿠션 광고 찍는 카이바 주시오













날 구할 수 있겠어요? 당신이 날 구할 수 있어요? 그 많은 정상 중 하나라 해도 날 구할 순 없겠군요. 난 당신보다 훨씬 아래에서 꺾이고 넘어지고 내려가고 있거든요. 어쩌면 추락하고 있겠지요. 정상에 있는 당신이 어떻게 날 구한다는거죠?
변화를 바랬다. 적어도 올라갈 희망은 갖고 싶었다. 변화, 뒤바뀜, 눈앞에 어른거릴 정도면 충분했다. 세상은 비정하여 희망은 서느런 칼날이 되어 희망을 관통해 사람을 죽인다. 최대한 다치지 않기 위하여, 더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사는것이다.
대걸레 손잡이엔 어린소년의 혈흔이 묻었다. 소년의 얼굴이 구정물 위에 어룽지다 첨벙대며 부서진다. 아무도 그의 꿈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다. 아무도 그의 사정에 손을 내밀지 않는다. 변화를 꿈꿨지만 변하는건 없었다. 구정물에 대걸레를 우겨넣었다. 쑤셔넣고 짓눌렀다. 지린내가 베인 바닥으로 검은 물이 흩뿌려진다. 소년은 그 위로 주저앉는다. 스러진다. 검은 물처럼, 오염된 바닥처럼, 부서진 유리조각처럼.
우리는 모두 침묵한다. 알면서 모른척 한다. 우리의 일생은 외면당하며 지나쳐지는 해프닝 중 하나일 뿐이다. 마치 박물관에 걸린 작품처럼, 차디찬 전봇대에 허름하게 매달려있는 전단지처럼.














‪카이바 어렸을때 똑똑했으니까 고아원에서 데려가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자기는 모쿠바랑 같이 가지 않는다면 입양되지 않겠다고 거절해서 지금까지 남아있었던거면 좋겠다.‬












‪하 카이바 속내 젠젠 모르겠음 자기 목표는 카이바랜드 세워서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거라지만 사람 깔보는 성격이라던가... 1화에서도 백룡 얻으려고 노인에게 과도한 솔리드비전 보여줘서 해를 끼친더라던가... 얘 설정 대체 뭐임‬













‪섹파 관계인 카이바와 죠노우치 보고싶다. 죠노우치에겐 죽고 못사는 애인이 있었어. 그런데 어쩌다가 실연을 당해서 죠노우치는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었지. 방에만 틀어박혀있다간 정말로 죽을것 같아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어. 그 자리에서 카이바를 만났지.‬
J:쟨 누구야?
"카이바야. 그냥 학창시절 동기. K회사 차기 사장인데 가끔 유흥 즐기러 온대."
카이바는 죠노우치를 째려보다싶이 바라봤고 죠노우치는 인상이 더럽다 생각했어. 그래도 지인들이 모여있으니까 오랜만에 마시고 놀다가 죠노우치 술에 취해서
‪옆에 있던 카이바한테 기대면서 엉엉 울어버릴거다. 자기 애인이 왜 날 버렸을까에 대한 자괴를 토해내자 인상과는 다르게 제 품에서 우는 죠노우치를 그냥 두는 카이바. 술김에 취해서 죠노우치가 처음보는 카이바에게‬
J:나… 키스해줘…
하는거 보고싶다.
볼이 발갛게 익은 채로 그렇게 말하니 카이바는 홀리듯 죠노우치에게 키스 할것이다. 혀가 뒤엉키고 미끄러지며 얽히는게 다음 단계를 생각하게 했지. 모임이 끝나고 헤어졌을때 카이바와 죠노우치는 홀리듯 모텔로 직행해서 zip
먼저 섹파를 제안한건 카이바였으면 좋겠다.
K:실연한 너에겐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카이바 말이 맞다. 죠노우치는 이미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서 기댈곳 하나 없었기에 그날 이후로 연애는 안하지만 섹스는 같이 하는 사이가 됐으면.
말그대로 섹파니까 죠노우치가 괜히 먼저 선 그을것임. 사귀는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람서. 물론 죠노우치는 카이바 인상이 나쁘니까 괜히 그렇게 말한거겠지만. 근데 섹스하면서 어떻게 마음이 안생기랴, 죠노우치라면 티끌 만큼이라도 생길게 분명함
‪그니까 마음고생하는건 죠노우치였으면 한다. 이미 섹스랑 연애는 다르다고 선 그어놨는데 카이바는 정말 나에게 마음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고 자기만 마음 조금 있는거 같으니까 괜히 분하고. 카이바한테 슬쩍 말해볼 기회도 없이 죠노우치 혼자 오래 짝사랑할듯.‬












‪썰물로 인해 벗은 신발을 한 손에 쥐고 다른 한 손으론 서로의 손을 잡으며 바다의 바닥을 걷는 카이진 보고싶다.‬












‪뭔가 카이바 형제 고아원에 있을때 같이 놀던 친구 있었을거 같은데 말이지...‬















‪처음에 카이바랑 모쿠바 닮은점 모르겠어서 사실 배다른 형제가 아니었을까 했는데 이거 보면 아 얘네도 형제구나… 하게됨‬



















‪카이바 형제 사실은 배다른 형제 아니었을까 생각함. 세토의 친아빠는 조폭들의 오야였고 엄마도 매일 바뀌었지 않을까 하는... 친아빠의 조직원들이 형님형님 해대니 그걸 본 모쿠바가 세토에게 친근하게 형! 으로 부르는게 아닌 형님! 이라고 부르고 되고..‬
세토 처음에 모쿠바 태어났을때 안좋아했는데 모쿠바의 마음 때문에 동생 좋아하게 됐다는 설정도 좋아요. 어린 모쿠바가 세토에게 형이라고 했는데 세토가 발끈해서 누가 네 형이냐고, 피 한방울 안섞였으면서! 하면서 모쿠바 쳐내자 다음날 모쿠바가 세토보고
자기 아빠 식구들이 아빠한테 하는거처럼 형님이라고 부르고 자기를 오야로 따르겠다고, 그러니까 자기를 거두어달라고 하면서 다가오자 세토 그렇게 만들 의도 아니었는데 그런 모쿠바 마음 때문에 화해하는거 보고싶구...













‪ㅋㅋㅋㅋㅋㅋ 급식 카템 짱깬포 하는거 상상하면 귀여워서 주글거가틈ㅠㅠ... 겨울에 호빵 사먹는데 돈 누가내지 하다가 서로 이젠 안다는듯이 가위바위보로 계산하기… 도박은 그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것…‬














‪집안이 지극히 평범한 카이바라는 설정 하에 급식 카템 보고싶다. 카템 아침당번으로 뽑혔는데 아템 늦잠자서 카이바가 아템 방에 처들어와서 이불 치우고 잔소리 하는거 보고싶다‬
A:아 추워..! 아 알았다고!
K:3셀때까지 안일어나면 네 카드 다 불지를거다















#카이바형제_가족_과거_망상_썰
세토의 친아빠는 사실 조폭들의 오야였을거 같다. 언제나 옷을 말끔히 다려입었고 흐트러짐 하나 보이지 않았겠지. 세토가 늘 어디가냐 물으면 세토의 아버지는 눈길 한 줌 던지지 않은 채 싸늘하게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올지도.
세토를 낳은 여자는 늘 방안에서 울었다. 문은 늘 잠겨 있었고 세토는 그저 '엄마는 늘 아프다.' 라고만 생각했다. 아빠도 집에 없었고 엄마도 방안에 틀어박혀 있었기에 세토는 온 하루를 책이 가득한 아빠의 서재에서 혼자 보냈다.
책 속의 아이들은 다정한 엄마를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에게 달려가면 따뜻한 품이 늘 주인공을 감싸주었다. 세토는 문득 궁금해졌다. 내가 어머니에게 달려가서 안기면 어머니는 뭐라고 할까 하고. 며칠 후 세토의 엄마가 마음을 추스렸는지 거실로 나와있었다.
세토는 엄마가 자신을 안아주는 내용이 담긴 책을 품안에 꼬옥 안았다. 소파에 가녀리게 앉아있는 엄마에게 세토는 달려가 품에 안겼다.
"엄마!"
그러자 돌아온 것은 자신을 감싸는 손이 아닌 겁에 질린 여자의 비명과 뺨이 쓰라린 따귀였다.
"내가… 널…"
여인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세토의 엄마는 몸을 움츠리더니 도망치듯 방안으로 들어갔다. 세토의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세토는 무심하게 손등으로 닦아냈다. 세토의 얼굴이 무채색으로 번졌다.





‪#카이바형제_가족_과거_망상_썰 ‬
세토의 친아빠는 성이 없었다. 이름을 숨기고 다니는 베일에 싸인 마피아였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그 이름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그 주둥이와 뒷목에 서느런 칼날이 향할 것이다. 세토는 제 본 성을 숨기고 다녔다.
세토는 아빠에게 체스를 권했다. 그것이 아빠와 함께한 최초의 놀이였다. 세토의 아빠는 그의 식구들과 체스를 두곤 했다. 때문에 세토와의 체스에서 세토의 뛰어난 두뇌를 눈치챘다. 며칠 뒤 아빠는 세토에게 리볼버를 다루는 법을 알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곧 멈칫했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세토는 모쿠바에게 카드를 가르쳐주고 있었다. 세토의 아빠는 세토에게 리볼버를 가르쳐주는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 호신술을 가르쳐주었다. 이는 나이프를 던지는 것과 유사했기에 세토는 곧잘 배워 호신술로 유용하게 썼다





‪#카이바형제_가족_과거_망상_썰 ‬
세토가 처음부터 모쿠바를 각별하게 여긴건 아니었다. 세토는 모쿠바가 배다른 형제라고 여겼다. 누군가가 말해준 것이 아닌 자신이 두눈으로 목격했다. 그 날, 아빠의 서재로 책을 찾으러가지 않았더라면.
그 날, 차라리 잠이 와 거실에서 잠을 청했더라면. 방 안에서 혼자 벽을 보며 체스를 뒀더라면. 세토의 아빠와 낮선 여자가 서재로 뛰쳐 들어와 다급하게 몸을 들썩이며 육체가 흔들리는 장면을, 책장 사이로 못 보지 않았을까. 그랬더라면, 몰랐을까.
세토의 엄마, 그러니 세토를 '낳은' 여인은 그날부로 보이지 않았다. 세토는 이유를 묻지 않았다. 세토의 엄마가 늘 틀어박혀있던 방안엔 썩은 과일냄새와 누렇게 변질된 고독함이 끈적하게 들러붙어있었다. 그 방은 얼마 뒤 새로운 여인이 들어와 앉았다.
갓난아기인 모쿠바를 데리고. 세토는 당시 6살이었다.
모쿠바가 2살이 되던 날, 모쿠바가 최초로 세토에게 '형'이라고 부른 날, 세토는 생애 처음으로 화를 내었다. 모쿠바가 자신을 형이라 부르는게 싫었다. 어쩌면 어린 나이에 부정했을지도 모른다.
‪모쿠바의 눈에 물이 어룽졌지만 울음을 터뜨리진 않았다. 세토는 모쿠바에게 따가운 시선을 던졌다. 그러나 속은 좋지 않았다. 누굴 미워하는건지, 누구에게 화를 내는건지, 자신도 몰랐다.‬
세토의 아빠는 이름 모를 검은 사내들에게 형님으로 불린다.
그 사내들이 자택에 오는 일은 드물었지만 가끔 오게 되는 날이면 그들은 형님이라고만 불렀다. 그 외론 부르지 않았다. 세토와 모쿠바는 그것에 익숙해졌고 그들에게 아빠는 '형님으로 불리는 사나이'로 낙인되었다. 그것은 마치 왕이라도 되는것 같은 칭호였다.
세토가 모쿠바에게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은 다음날, 모쿠바는 세토를 '형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세토는 자신의 가슴이 쾅 하고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것 같았다. 뭔가 크게 잘못되고 자신이 원했던건 이게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때를 늦은 후회는 참담하다. 세토는 모쿠바를 조용히 끌어안았다. 이제 되었다. 형제여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쿠바는 여전히 세토를 형님으로 불렀다. 모쿠바는 앞서가 세토를 각별히 여겼다.
모쿠바는 배다른 형제가 아니었다. 세토는 뒤늦게야 이 사실을 알았다. 모쿠바를 낳은 여인은 세토를 낳은 여인과 같았고 그녀는 모쿠바를 낳자마자 돌연히 죽었다. 때문에 세토의 아빠는 서재에서 일을 치룬 여인과 갓난아기인 모쿠바를 데리고 온 것이다.
‪고작 6살인 세토의 눈 앞에.‬
고아원에 온지 며칠 뒤 밤, 세토는 이 이야기를 모쿠바에게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들은 모쿠바는 말없이 허탈하게 웃더니 끝내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모쿠바는 세토의 옷자락을 잡았다.
"이제 우리 떨어지지마요, 형님."
세토는 모쿠바를 안아주었다. 피의 증명이 되기 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고 둘에겐 많은 일이 있었다.
"응, 약속할게."
세토는 약속했다. 새벽의 밤하늘에, 제 동생에게, 자신이 모든걸 지켜주겠다고.




‪#카이바형제_가족_과거_망상_썰 ‬
세토의 아빠가 마피아라고 하여 세토와 모쿠바에게 아예 신경을 안 쓴건 아니었다. 어쩔땐 별다를것 없는 사람처럼, (믿기지 않겠지만) 다른 집의 아빠와 다를 것 없이 모쿠바와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적도 많았다.
아빠가 바쁠때면 세토가 모쿠바와 함께 놀았다. 반절은 놀이터였고 반의 반절은 체스였으며 (모쿠바는 체스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세토가 하는것이라면 무조건 따랐다.) 반의 반절은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세토의 아빠는 먼 길로 출장을 갈 때마다 세토에게 당부하던 것이 있었다. 모쿠바에게 멋진 형이 되어주라고, 든든한 사람이 되어주라고, 모쿠바를 잘 지켜주고 돌봐달라고. 이것은 세토의 아빠가 세토에게 늘 하는 말이었다. 그리고 세토가 아빠에게 들은 마지막 말이기도 하였다.




‪#카이바형제_가족_과거_망상_썰 ‬
고아원에서 모쿠바는 유아반에, 세토는 초등 영재반에 배정되었다. 들리는 말로는 영재반 아이들이 입양순서 중 첫번째라고 한다. 유아반 아이들은 소꿉놀이와 블럭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모쿠바는 그들과 어울리고 싶었다.
‪이제 막 4살이 된 모쿠바에게 공동체의식이란 본능이고 필연에 가까웠다. 모쿠바는 사람을 믿고 싶었다. 친구를 만들고 싶었고 관계를 맺고 싶었다. ‬
아이들이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걸 만질 때, 모쿠바는 구석에서 책을 읽거나 퍼즐 맞추기를 했다.
‪모쿠바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은 모양이다.‬
세토가 도서관에서 돌아오는 길에 유아반을 가로질러 가다가 모쿠바가 홀로 구석에 앉아 잠을 자고 있는걸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본 세토는 깜짝 놀라 서둘러 모쿠바를 깨웠다. 왜 이러고 있어 모쿠바.
왜 외톨이가 ‪된거니.‬
세토의 말마디는 모쿠바의 주위를 선회하다 눈 밑 달무리에 툭 던져진다. 세토의 두 눈이 잘게 떨렸다. 여기 사람들은 금새 질려 진절머리가 나는 듯 했다. 세토는 모쿠바의 손을 잡았다.
"모쿠바, 난 널 절대로 혼자 두지 않아."
‪다음날 모쿠바는 자신의 형이 제 반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곤 깜짝 놀라 서둘러 형을 추긍했다. 세토는 모쿠바의 놀란 얼굴을 대수롭지 않게 바라봤다. 어제 원장이 꽤나 아끼던 화초 하나를 깨먹었다고. 잘못을 구하는 기미가 안보이니 자길 영재반에서 내쫓고 유아반으로 보냈다고. 세토의 종아리엔 화분 유리가 박혀 붕대로 감겨 있었다. 왜 그랬어? 왜 그렇게 까지 한거야? 모쿠바는 화를 냈다. 세토는 툭 건들면 터질 것 같은 모쿠바의 눈을 보더니 속없이 머리를 쓰다듬었다.‬
‪말했잖아 모쿠바. 난 절대로 널 혼자 두지 않는다고. 이제 형이 같이 놀아줄게. 소꿉놀이도 모래놀이도 같이 해줄게. 체스도 가르쳐 줄게. 책도 읽어줄게. 이제 구석으로 갈 일은 없어. 우린 더는 숨을 이유가 없어.‬
‪모쿠바는 세토의 허리를 끌어안고 품에 안겨 눈물에 젖었다.‬
모쿠바, 형을 많이 좋아해주렴.
아빠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모쿠바의 귓가에 아득하게 맴돌았다.




















세토는 드래곤덱일거 같은데 뜬금없이 덱에 블러드볼스가 있단 말입니다. 덱=자기 이거 대변하는거 아님니까...? 드래곤덱에 뜬금없이 블러드볼스라니. 과거 세토 친아빠는 마피아나 살인자였을겁니다 예 (아님














‪악몽에 시달리는 카이바 좋습니다. 고아원에서 당한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떠오른다던가 고자부로에게 받은 학대가 꿈에서 다시 일어난다던가…가끔 모쿠바도 이런 꿈 꿔서 카이바 방으로 달려와 울어버리는데 차마 너무 씁쓸하고 안타까운 일이라 뭐라 말못하는..‬













‪캐비지 카이바를 좋아하시나요...? 카이바형제를 좋아하시나요...? 모쿠바를 좋ㅇㅏ하시나요...? 마왕진을 좋아하시나요...? 캐비진을 좋아하시나요...? 이소카이를 좋아하시나요...? 다들 아니시군요......‬

‪ㅋㅋㅋㅋㅋ근데 내가 좋아하는거 다 지뢰밭임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누가 카이바 리버스를 좋아해... 누가 이소카이를 좋아해... 내가 좋아해..!.!.! (훔쨥쨤‬













‪사실 모쿠바 생일날 카이바가 기억하고 명계에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쿠바도 촛불 끄면서 형님 돌아오게 해달라고 빌었을거 같구...‬














‪카이바 친한척하지마 카드 안가지고 왔어‬

ㅋ ㅋㅋㅋㅋ뭐지 급식카템 생각나ㅋㅋㅋㅋㅋㅋ
A:말걸지마. 엄마한테 카드 다 뺐겨서 없어.















아템에게 '카드'와 카이바에게 '카드'는 엄청난 갭이...














시발 뭘 어떻게 하면 오리로스를 오시리스로 읽어













‪양아치 죠노우치가 카이바 너무 좋아해서 공부하고 있는 카이바한테 좋아한다고 용기내서 고백했더니 양아치짓 그만하면 사귀어 준다고 하니까 곧바로 깡패 무리들이랑 사이 정리하고 오는거 보고싶다.‬
죠노우치 그동안 미성년자인데 술마시고 담배피고 학교 땡땡이치고 그랬는데 카이바 만나고 나서부터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끊고 공부...는 역시 무리고 그냥 수업 잘 들을듯. 이유는 그냥 카이바가 좋으니까.
개인적으로 카이바 모범생인 이유는 카이죠 도서관에서 하응잇챠우 보고싶기 때문이다... 카이바는 아버지 사업 망하고 파산당해서 공부 열심히 하는거고 죠노우치 만나면서 티는 안내지만 마음의 상처 천천히 지워갔으면.
근데 나중에 죠노우치가 사정이 안좋아져서 카이바에게 짐이 되기 싫으니까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거 보고싶다. 여동생은 계속 아픈데 엄마는 도망가고 아빠는 술이나 처먹으니 집을 일으켜 세울 사람이 죠노우치밖에 없는것. 하루종일 일해도 벅차고 거기다 카이바와 만나는 시간도 부족하고 자기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사람들에게도 잘 못 대해줄거 같고 그래서 자기 혼자 차례차례 스스로 떼어내는거 보고싶다. 카이바는 자기를 너무도 잘 아니까 일부러 다시 양아치가 되는 척 하며 나타나겠지. 카이바는 죠노우치에게 실망하고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겠지. 카이바는 양아치를 제일 싫어하니까. 카이바가 등돌려 가버린 뒤 아무도 남지 않게 되자 굵은 눈물 뚝뚝 흘리는 죠노우치 보고싶다. 손등 살을 꾹 깨물고 마음이 어쩔줄 몰라서 줄줄 새는듯이 울었으면.





(+원래 여기가 끝인데 이대론 우는 죠놋치 너무 마음 아파서 트위터엔 안 풀었지만 여기다가 뒷내용 풀기...)
‪하지만 나중에 카이바가 사정 다 알아버려서 다시 죠놋치 만나러 가겠지요. 죠놋치 알바 끝나고 하늘에 구멍 뚫린듯 비가 쏟아지는 거리를 정처없이 걷고 있는데 문득 고개 들어보니 같이 비를 맞고 있는 카이바가 자길 바라보고 있을것임.‬
죠노우치 멀거니 카이바 바라보는데 카이바가 표정 누그러뜨리고 이만 가자며 앞장서서 가는거 보고싶다. 비에 한참 맞았는지 푹 젖은 머리카락과 옷무새가 눈에 띄었지만 같이 비를 맞아주는 카이바의 모습에 빗물과 눈물이 뒤섞여 마음이 또다시 카이바에게로 흘러내리는 죠노우치 보고싶다.















‪담배 좋아하진 않지만 가아끔 카이바가 의자에 앉아 담배 피면서 죠노우치에게 ㅍㄹ 받으면 존쎅시 할거 같다는 생각…… 담배 마실때 죠놋치 힐끗 내려다보고 내뱉을때 고개 뒤로 젖히고 후음 하면서 내쉬고… 고개 뒤로 젖히니 목젖 도드라져 보여서 더 쎆시,,‬














‪개인적으로 au로 카이바 머리가 백발이 되는것도 보고싶습니다...모쿠바를 잃고 패배에 젖은 카이바가 꿈의 세계에서 울부짖자 자신의 전 인격 캐비지 카이바가 네가 마음이 독하지 못한것이라며 악마처럼 속삭이고 그에 넘어가 다시 어둠의 마음에 사로잡히는..‬
근데 옛날처럼 겉으로 악랄한걸 요란하게 드러내는게 아니라 겉은 엄청 차분해 졌는데 하는 행동이라던가 생각하는게 매우 비정해졌으면. 아아... 키사라... 세토를 구해줘... 개인적으로 세토키사로 보고싶ㅍ습니다...














아니 니들 원작에서까지 사귀는거 티내면 어쩌라는거임 (주금







사랑의 힘으로 일어남






카이바 허벅지 실화냐? 여리여리한게 존세쿠시,,,














우리들의 기억은 별무덤이 되어 하늘에 자리할 뿐.
















이거 전에도 푼거 같은데 갠적으로 이소노 언더커버 경찰이었는데 카이바한테 물들어서 그냥 카이바 오른팔 된 설정 좋아함...















‪이소노가 세토 각별히 여길때마다 뭔가 짠해지면서 플라토닉 아가페 럽이 떠오름. 낮에는 카이바가 이소노 못 쉬도록 계속 일시켜도 퇴근하고 밤 되면 둘이서 섹함뜨하겠죠 머^-^a 사장실이든 호텔방이든 샤워실이든 정신 흐물한 카이바 하응잇챠우 하는 이소노.‬
세토 아무래도 고자부로에게 교육 받을때 자기 의견 제대로 못말하고 반영도 안해줘서 이소노 들어온지 며칠만 해도 '함부로 의사 표현하지 않기'가 아예 뇌리에 박혀서 일 처리할때 끙끙대는데 이소노가 그거 알아차려서 세토에게 자기는 사장님을 존중하니 자기는 사장님의 뜻대로 행하겠다는 말에 세토 왈-칵 하는거 보고싶다... 꼭 마치 집사처럼... 영원히 안떠날 식구처럼...
















이소카이 섹함뜨 하고 난 아침풍경이 좋다. 숨소리도 없이 잠든 카이바 사쵸 보곤 행여 찬바람이라도 들어갈까봐 이불 잘 덮어주는 이소노. 세토 잠에 의외로 약해서 눈 꿈벅이며 깨면 괜히 이소노 한테도 이불 덮어준뒤 품에 폭 들어가고 세토 머리 쓰다듬고















이소노가 카이바보다 키가 조금 더 큰가...? 아 모르겠지만 그냥 카이바가 이소노 정비실 같은데 붙잡고 가서 다급하게 넥타이 끌어당기고 키스한다던지 싱크대 위에 앉아서 다리로 이소노 끌어당기고 입으로 안경 벗긴다던지...
















이제 정말 자야한다... 이소카이 호텔방에서 수인플 했대요... 세토 꼬리 살랑대고 움찔대고 이소노와 파워붕가함... 후배위 했음요... 그럼 20000















‪ㅋㅋㅋㅋㅋ아 이거 전에도 풀었던건데 카이바에게도 인격이 깃들면 신관 세토가 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ㅋㅋㅋㅋㅋ 카이바가 기이한 행동 하려고 하거나 정신나간 마인드일때 인격 세토로 바뀌어서 정상인으로 바뀌는 ㅋ ㅋ ㅋ‬
인격 깃드는거 되게... 그거 같단 말이죠...? 캐릭 체인지... 인격박살난 세토가 갑자기 착해져서 얼굴피고 반 애들에게 간식을 돌린다던가... 카이바 집 돌아와서 또다른 세토에게 짜증내고 또다른 세토는 후비쟉 하면서 듣지도 않는다던가...
















‪피아노를 어느정도 칠 줄 아는 이소노 좋습니다. 나무 아래에 피아노 가져다 놓고 피아노 치는 이소노 어깨에 팔짱끼고 기대며 눈 감고 감상하는 카이바와 그 뒤에서 잠드는 백룡 상상하면 찬란하고 예뻐서 마음 따뜻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타카하시 센세가 처음 지은 유희왕 곡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는 모르겠지만 상상해버려서 광광 울어벌임ㅋㅋㅋㅋㅋ 유우기! 유우기! 유희왕! 유희왕!ㅋㅋㅋㅋㅋㅋㅋ 삼바리듬은 뭔뎈ㅋㅋㅋㅋㅋ‬




















‪이소카이 섹스...! 수인플...! 후배위...!!! 둘이 엎치락뒷치락 뒤엉켜서 하응잇챠우 했다..!.!.!!!(도망‬













‪원작에선 카이바랑 모쿠바 5살 차이 나는구나‬

‪모쿠바 엄마는 모쿠바 낳자마자 죽고 모쿠바 3살때 아버지 사고로 돌아가시고... 모쿠바가 5살에, 카이바가 10살에 입양됐고... 잊지않게 적어야지‬















‪난 존잘님들이 왜 어린 카이바 목에 목줄 그려넣는지 이해 못하고 그낭 변태라서 그런가 했는데 ㅅㅂ 고자부로 이 개새기가 진짜 목줄 걸어놓고 채찍으로 턱선 훑으면서 공부시킴‬









‪모두들 목줄 카이바를 좋아하시는거 같군요. 저렇게 온갖 수치를 당한 카이바는 나중에 잘 커서 얼굴은 조각인 기행남이 됩니다. 카이바... 잘 이겨내주고 잘 커줘서... 고맙다..!.!.!!‬




















‪이소카이로 섹스 할때마다 어린시절 고자부로의 s플레이 트라우마로 떠올라서 눈물 뚝뚝 흘리는 카이바 보고싶다. 그러다 심하면 이소노와의 잠자리도 거부하고 방안에 틀어박혀 침대 구석에 벌벌 떨면서 있고‬














‪더 사랑받는 가정을 선택 해줄 순 없었어?‬
왜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선택해 줄 순 없었냐고

모쿠바를 점진 삼신할매가 신에게 따지는거 보고싶다














‪무표정으로 이소노와 키스하고 섹스하고 얼굴에 홍조만 띄고 신음만 내뱉을 뿐 얼굴은 거의 변하지 않는 카이바 보고싶다.‬
이때 무표정은 싫다는 것이 아니라 막 가버리는 표정이라던가 그런거 없이 엄청 차분한 하응잇챠우를 한다고 해야할가... 아무튼 막 이세계의 최고 쿨남같이 표정 변화 없이 붕가하는 카이바 때문에 창피한건 이소노













‪타카하시 센세 거기에 뭐가 써져있었죠? 뭘 썼길래 그렇게 부끄러우신거죠? 고자부로가 카이바 가지고 펫플레이라도 했나요? 그랬다간 존나 가만 안둘거임‬




















‪카이바 애정결핍에 불안증세까지 있었으면 좋겠다. 이소노의 행동이 조금만 어긋나도 '네가 감히 나를?'하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쓰이게 되고 '왜 나를?'하며 서서히 절망하며 결국 자기 혼자 멘탈 와장창 부서져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상태 보고싶다.‬
이소노는 그저 '사장님 안색이 안좋다... 나한테 뭐라 하는건 아니겠지...?'>'...좀 많이 안좋은데..?'>'세토님이 어디가셨지?' 이러다가 카이바 찾는데 방 하나가 굳게 잠겨서 힘으로 콰장창 열어보니 카이바 자학하거나 정신 혼미한 상태라
이소노가 다급하게 카이바 떠받치겠지. 매일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 정신에 금가면 자기 어렸을때 트라우마부터 시작해 다 떠올라서 정신적으로 치명적일듯. 카이바가 이렇게 무너질때마다 이소노는 안아주기만 할 뿐 마음 착잡해서 속으로 자신만 욕할것같다.















‪프리즘 점프 하는 디엠다치들 주세요‬

ㅋ ㅋㅋ ㅋㅋㅋㅋㅋ아 전에도 풀었던건데
디엠다치들 프리즘쇼 하면 죠노우치 이지두댄스 밖에 생각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한 듀얼은 전면 금지한다!!.!!.!!!!‬

프리즘 점프하는 유우기 상상만해도 예쁘고 귀여워서 광광 운다
















‪카이바가 타회사 사람들이랑 계약건으로 식사하러 나갔는데 유독 세토를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간부 하나가 세토한테 약타서 잡아가려는거 이소노가 보고 나중에 뒤에 가서 약 탄 새끼 죽이고 약에 취한 세토 부축이고 사무실까지 데리고오는거 보고싶다.‬
세토는 이미 약에 취해서 얼굴 붉어져 있고 가쁘게 숨을 쉬고 있는걸 보자니 조금만 늦었어도 그 더러운 간부에게 어떤 꼴을 당했을지 뻔히 보여서 속으로 이를 가는 이소노. 사무실의 간이 침대에 눕혀주고 가려는데 세토 눈빛이나 유려한 몸 때문에 동공 흔들리는 이소노. 속으로 바를정자를 오조오억번 새기고 돌아서려는데 세토가 이소노 옷자락 붙잡고 이름 부르면 유리창 와장창 부서지듯 그대로 카이바랑 엎치뒷치하응잇챠응















아 뭐야... 다들 이소카이를 좋아하잖아...? 다들 싫어하는척하긴...(코슥

















카이바 명계가면 자기 친부모도 만나고 오지 않을까...? 찾아갔더니 자기 엄마 아빠가 어렸을적에 보던 모습 그대로 있으시고 그 모습을 본 카이바는 그때만큼은 어린아이겠지. 두 분 다 카이바를 쓰다듬으며 잘 커주었구나. 하니까 눈물 흘리는 카이바

















근데 카이바 살면서 한번도 부모 묘지 안갔을까? 한번쯤은 갔겠지. 기일엔 모쿠바랑 이소노와 같이 오고 어쩔땐 (보고싶어서) 혼자 오고. 소소하게 국화꽃이나 노란꽃 몇송이 사서 앞에 놔주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듯















RT)예쁘다... 이집트 아템 입어줘......


https://twitter.com/sagyeo/status/923563924456226816















카이바에게 가족이 생긴다는건 얼마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인가. 모쿠바와 이소노가 사랑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픽 웃는 세토 사쵸

















세토 잠시 사무실 소파에 눈붙히고 있으면 와서 이불 덮어주는 이소노. 깨어날때까지 옆을 지켜주는 모쿠바.

















@onelifekaiba 저 진짜 어렸을 때도 카이바 약간 입양된 왕녀같은 느낌 든다고 생각했었는데...그런 분들 별로 안 계신 것 같아요(소곤

@RandyGagaga 헐ㄹ 저도 그생각 했는데. 맞아요 캐비지카이바 보고 저도 그생각했어요. 남자 하인 여럿 두고서 ... 갠적으로 정상에 서서 군림하는 왕 같지만 밤만 되면 하인들에게 돌려가며 따먹히는 영락없는 왕의 모습 상상하게 되구 막... (크흡)

@onelifekaib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까지는 상상못했는데ㅋㅋㅋㅋ
뭐랄까...디즈니 시리즈로 카이바 왕녀 하나 만들어도 위화감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ㅋㅋㅋ지금도 그렇구...

@RandyGagaga 헉 아 아아 그런느낌이었군요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치(콰장창
맞아요 순수하게 스노우화이트 같은 카이바도 좋아요. 산 속 동물들이 카이바 유독 좋아하고... 아 센세 말 들으니 한 80~90년대 디즈니그림체로 카이바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onelifekaiba ㅋㅋㅋㅋㅋㅋ수치 콰장창 하지는 마시고ㅋㅋㅋㅋ중수골님 설정 참 좋으니까요...제가 사실 자타공인 고자거든요...
정말...저도 옛날 디즈니 그림체로 카이바 보고싶어요ㅠ

@RandyGagaga ㅠㅠㅠㅠ디즈니체 카이바 하니까 거품목욕할때마다 도와주는 유모가 어린 카이바한테 바깥세상 알려주고 하는거 갑자기 보고싶네요... 아닠ㅋㅋㅋㅋㅋㅋ자타공인 고잨ㅋㅋㅋㅋ 뭔가 학력처럼 말하지마욬ㅋㅋㅋㅋㅋ후.. 전 세상변태라 이런연성이 일상이랍니다..킥,키킥!

@onelifekaiba ‪자타공인 고자...공인 고자...진짜 학력 같네요(뿌듯???‬

유모가 알려주는 바깥세상 이야기ㅋㅋㅋㅋㅋㄱㅋ
공주님. 바깥은 아주 무섭습니다. 게다가 서쪽 나라에는 트위터라는 거대한 새장이 있는데 그곳에는 마귀새들이 산답니다.

마귀새요?

네. 그 중 제일은 중수골과 가모인데 다행히 가모는 최근에 꼬추가 잘렸답니다.(이게 뭐야

@RandyGagag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가모센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호기심 많은 카이바 공주는 그들을 찾아가게 되고... 직접 만나고보니 그들은 훨씬 더 개판이었는데..!!
(가모, 꼬추잘린변태)
(중수골, 그냥 변태)














@RandyGagaga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여어 카이바쿤- 우리와 같이 세계 정복 하지 않을래~? 하면 망설임 없이 콜 할거 같은 세토같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헉 목줄형태 쵸커라니 완존 세쿠시 하잖아요.,,?? 세토... 그냥 여왕으로 세워줄게... 오글의 여왕...

@onelifekaiba 오글의 여왕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ㄱㅋ맨날 음유시인처럼 대사 날려서 손발가락을 말려 항복을 이끌어내는 그런 여왕이요?ㅋㅋㅋㅋㅋ바람직하네요

@RandyGagaga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아 세토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걔 극장판만 봐도 충분히...(납득) 뭔가 세토 여왕은 늘 광기에 미친 눈빛과 표정으로 상대 압도할거 같기도 하구... (거기에 중수골은 버뮤다를 입은 채 무릎 꿇고 굴복한다














‪세토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어렸을때 고자부로에게 굴려지는것도 모자라 고자부로를 포함한 간부들에게도 밤마다 몸 굴려져서 몸도 정신도 엉망진창이 된 어린 카이바 보고싶다... 그 세계에 대해서 모르는 모쿠바에겐 그저 따뜻하게 웃는게 전부인 세토...‬
고자부로는 개또라이에 썅놈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채찍으로 때리면 아파서 구르는데 좋은 소리를 내라고 강요하고 영재교육 시키는것도 모자라 어둠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것들을 가르치는 고자부로 때문에 고통으로 눈가에 눈물이 마를일 없는 세토..
밤마다도 쉬지 않고 고자부로에게 맞고 간부들에게 몸 굴려져서 자는 시간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한두시간인데 그때마다 방에 들어와서 베개에 얼굴 묻고 엉엉 우는 세토... 난 왜 이꼴일까, 도망치고 싶어, 하지만 그러면 모쿠바는 어쩌지? 엄마.. 보고싶어...
때문에 세토는 극단적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먹을 생각을 한거겠지. 다시는 그런 고통을 당하지 않기위해... 눈물은 그때 이미 전부 흘려버려서 다 말라버린거 아닐까. 웬만한거에 상처받지 않는 세토... 지금의 세토는 흠집없는 다이아몬드 같아 더 빛난다
아앗 이건 마지막 이야기였는데.. 고자부로라면 존나.. 재벌만의 어둠의 세계라고 해야하나 암튼 존나 악랄해서 세토한테 온갖 수치스러운 짓 다 시킬것이다... 어린 카이바한테 미안해서 썰 못풀겠다... 그냥 고자부로 계속 죽어라...
















카이바에게 학교
희망편
얘들:야 쟤 회사 사장이래. 쩐다..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클라스야.가까이 가지 말자
절망편
급식들:야 카이바 니네가 만든 게임 어제 버그 졸라 많이 났음. 다음 신캐 뭐임?? 보석 좀 뿌려
세토:에이! 난 그쪽 부서가 아니다!

















카이바 교내축제할때 학교 나오는 바람에 축제 준비 같이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세토 바쁘니까 많이 참여 안할듯. 아무리 그래도 같이 참여는 해야하는데 얘가 못하니까 조 한명이 야 카이바 그래도 같이 준비는 해줘 하니까 축제 당일날 학교에 듀얼장 깔아놓기

‪그리고 정작 기부한 사람 안 옴ㅋㅋㅋㅋ 버추얼 시스템 듀얼장과 함께 보낸 카이바의 쪽지엔 '이 몸 덕택으로 즐거운 축제를 즐겨라! 와하하하하!!!' 같은게 적혀있을듯... 아무튼 게임대기업 사장 카이바 덕분에 동창들은 즐겁게 듀얼을 했다.‬
















‪핑거링 하는 이소노 보고싶다. 이소노 손이 투박하고 굵어서 내벽 긁을때마다 꽈악 조이며 입술 깨무는 카이바. 손가락이 굵어서 하나 들어가는것도 처음에 힘들어서 젤 없이는 못할듯. 이소노 손가락에 길들여져서 세토의 가늘고 긴 손가락으론 만족 못할듯.‬















‪애무할 때 기계 쓰는거에 민감하고 겁내는 카이바 보고싶다. 어렸을때 고자부로에게 폭력에 가까이 성적으로 수치 받고 학대 받아서 러브토이만 보면 미간 찌푸리거나 기겁하며 피하는 얼굴을 하는 카이바. 이소노는 세토 사정 듣고 그 후로 도구는 안꺼내겠지.‬
악몽에 시달리는 얼굴을 했으니... 그때일 떠올라서 갑자기 편두통 오고 표정 굳어지는 세토 때문에 카이바가 트라우마를 떠올릴 만한 물건 그때 이후로 과감하게 다 치워버리는 이소노.
















‪영락없이 부서지는 순간이 있다. 어둠에 같이 침식하여 몸과 마음이 부서지는 순간이 있다. 가장 그리운 추억이 그 때 생각이 나는데, 거기에 박힌 얼굴 하나가 훙터처럼 남는다. 매몰차게 보냈지만 여전히 잡고싶은 이가 떠오를때면 그땐 마음이 산산조각 난다‬
















‪으윽 강력계형사 세토도 너무 좋아‬
















여러분... 유희왕R을 아십니가.,,..,


난 카이바 형제 미국에 있을때 입는 옷 제일 사랑함







모쿠바 너 왜... 키가 카이바 허벅지까지야...?



모쿠바도 카이바 따라 장신 유전자 일거 같았는데 대체...









카이바 허벅지 실화...?? 야 저게 사람 허벅지임...? 존나... 존나......(눈물












카드케이스는 그냥 무기임. 저거 들고 있을때 카이바 건들면 안됨. 존나 처맞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릴적 카이바 형제 너무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되게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급하면 듀얼이고 뭐고 안보임ㅋㅋㅋㅋㅋㅋ 인성 박살 왕님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쟈마다!! 비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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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지요...? 처음보는데 위험하다고 구해줌... 카이바가 예뻐서 반사적으로 구해준거지 머... ㅎㅅaㅎ 머 새삼스레..ㅎ












아무리 봐도 스팽킹 당하고 싶냐는 거밖에 안떠오름 (대체;


















좋아할 수 없어서 좋아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그러다보면 너와 이어진 실은 한없이 얇아져서 언젠간 녹슨 가위로도 자를 수 있게 되겠지. 그날이 올때까지 난 기다릴게. 내 마음이 다 부서지더라도.















세토의 첫사랑은 누굴까. 키사라겠지요...고아원에서 키사라를 만나고 얼음심장 카이바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여자아이였으면 한다. 그런데 키사라 몸이 약해서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세토가 입양되기 전날 요절해서 키사라가 있던 병실에 홀로 남고

으윽 세토의 어린시절 첫사랑이라니... 그 얼굴로 첫사랑을 말하자면 너무 예쁘고 따스한 기억들 뿐일거 같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이바 세토 탄생일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노우치 예쁜데 내가 그동안 몰라봤던거 같음 미안하다 죠놋치(반성



















‪원작으로 놓고보면 카이죠 하응잇챠우 할때 죠노우치 자지러져서 응앗 읏 하윽 아앙 할거 같은데‬

‪원작 그림체 왜이렇게 세쿠시하고 야하죠? 카이바 허벅지부터 시작해서... 유희왕 원래 야애니 아님?‬

‪"죠노우치~ 귀여운 나의 암캐 (싱긋)" ‬
‪캐비지 카이바가 위와 같이 수치스럽고 잔망스럽게 군다면‬
‪"개처럼 빨아 죠노우치." ‬
‪무슨 말을 해도 엄근진 카이바‬
















‪앗 소나기 내리는 날 우산 없어서 뛰어가는 죠노우치, 길목에 버려진 고양이 보고 못지나치는거 보고싶다. 소나기 때문에 고양이 상자 안에 물이 발까지 들어차고 박스도 다 젖어서 눅눅하고 고양이 막 젖고 있는데 자택에 못데리고 가는 죠노우치.‬
‪죠노우치 자기 가방으로 머리 쓰고 있었는데 그거라도 고양이한테 막아주면서 차마 발 못 떼고 쭈그려 앉아 우는 고양이만 바라보겠지. "그렇게 울어도 난 너 못데려가. 우리 집에 무서운 술괴물이 산다고. 분명 널 지금보다 더 험악한 곳에 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맘약한 죠노우치는 에라모르겠다 자기 품안에 고양이 데리고 집으로 오겠지. 왼쪽 가슴에 깊숙히 숨기고 현관에서 방까지 호다닥 들어가는데엔 성공. 욕실에 있는 마른 수건으로 고양이 몸 털어주고 자기 옷장 뒤져서 제일 따뜻한 담요 둘러주겠지.‬
‪미양 미야앙 우는 고양이 때문에 곤란한 죠놋치 입으로 살살 막아도 고양이 자꾸 울어서 다락방에 딱 하나 남은 참치 따서 줄듯. 유우기가 동물에겐 아무거나 주면 안된다고 했는데…모르겠다 하면서 주는 죠놋치...‬
‪밤에 잘때 고양이 자꾸 떨어서 죠노우치가 밤새 이불 덮어주고 꼬옥 안아주는거 보고싶다. 으음... 이렇게 데려온 고양이는... 며칠간은 죠놋치랑 잘 지내겠지? 근데 감기 걸려서 결국엔 일찍 무지개 다리 건널거같다...‬
친구들과 같이 양지 바른 곳에 고양이 묻어주는데 죠노우치 한참을 발 못 떼고 있는거 보고싶다. 소나기 오는 날마다 죠노우치는 고양이 무덤 찾아서 위에 우산 씌워주고 가고 자긴 비맞고 가겠지.


















‪개임을 너무 좋아하는 카템 학교 땡땡이치고 근처 오락실에서 게임하다가 걸려서 학교로 잡혀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은 전교 1등이고 한명은 전교 꼴찌고, 니들 아무리 인생 막산다고 학교까지 뺄래?"‬
‪A:저 꼴찌 아니거든요? 뒤에서 2등이거든요?‬
‪K:닥쳐 아템. 그깟 사격 하나 이긴거 가지고 뭐가 잘났다고 큰소리야.‬
‪"너도 뭐가 잘났다고 큰소리야?"‬
‪카템 학교 못빼게 돼서 애들 점심먹으러 나갈때 교실에 남아서 케이블 게임 연결하고 싸우는거 보고싶ㅋㅋㅋㅋㅋㅋ 정보 시간엔 한컴 타자연습도 안하고 슈팅게임하고ㅋㅋㅋ매일매일이 결투라서 카이바가 급식봉사할때마다 아템이랑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고기 한점만주기‬
















‪ㅋㅋㅋㅋ게임에 미친 급식 카템 너무 좋다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책상밑에서 psp와 듀얼링크스는 기본이고 점심 안먹고 유희왕 하면서 수업시간에 배고프다고 자고 지들 삘받으면 학교 빼고 오락실가서 배틀하고 와중에 카이바는 성적 잘나옴‬

‪아템은 음... 세계사와 수학 잘보지 않을까. 다른건 몰라도 탐구랑 수학 잘볼듯. 법과 윤리도 잘할것 같은 아템. 문제는 국어와 영어를 다틀린다.‬
















내가 그림 그릴수만 있다면 하늘청색 스트라이프 정장 입은 카이바가 사장실 의자에 앉아서 서빙알바로 일하던 죠노우치에게 ㅍㄹ받는 장면이라던가, 죠놋치 카페복이라던가, 약기운에 취한 죠놋치 욕조에 담가놓고 목조르는 카이바 라던가...






‪갱장히 크리피한것도 좋아한다. 빛바랜 타올로 매워진 욕실 안에 작은 나무 창살 사이로 여명이 흘러 들어와 욕조 가득 물을 받아 놓고 손목을 그어서 피가 채워진 곳에 있는 카이바를 비추는 장면 같은거...‬
‪자기가 죽인 죠노우치를 솜에 알코올을 묻혀서 소독하고 머리를 빗겨주고 손톱과 발톱 잘라주고 옷 따뜻한걸로 입히고 담요 두른 다음에 제 옆에 기대게 하고 불 꺼진 방안에 티비 하나 틀어놓고 멍하니 흘러나오는 스펙트럼을 바라보는 카이바.‬

















‪게임에 미친 카템 언제나 보고싶지... 교과서 가지고 쪽수 정해놓고 책 펼쳐서 가장 가까운 수로 펼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던가, 칠판 분필통 열어 분필이 몇개 있는지 정한 다음 수에 가까울수록 이긴다던가... 별 이상한 게임 다할거 같음 얘네.‬
‪학주ㅋㅋㅋㅋㅋ 카드 뺐어놨더니 더하는 급식 카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모자 죠놋치... 야구하는 죠놋치... 연습 끝나면 카이바가 오픈카 타고 데리러 와서 죠노우치 대수치. 빨리 출발하라고 소리지르고...
K:짖지마 범골! 네 놈 명령 같은건 안듣는다!
Z:그 문제가 아니라 엄청 창피하다고..!!!

















카이죠 혈기 왕성해서 학교에서 갑자기 눈 맞자마자 다급하게 화장실로 가서 급떡치는거 보고싶다.
선생:카이바랑 죠노우치는 어디갔냐?
반장:화장실 간거 같은데요.
(화장실 4번째 칸에서 zip)
















‪급식 카템 눈알 하나 만큼은 신의 경지에 다달아서 칠판 보면서 책상 아래로 psp할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아아... 집사 이소노 너무 좋아...‬

‪뭔가 되게 카이바네 식구 같단 말이지? 물론 대기업인데 조폭 조직 정도야 당연 있겠지만. 그 중에서 오야겠지 이소노... 무리들의 오야이면서도 세토 발 끝에서 숭배하는 그 위치에 있는 이소노 정말... 최고야... 섹시해...‬